위스키는 주로 맥아 및 기타 곡물을 사용하여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들어진 술이며, 증류 후에는 오크통에 넣어서 숙성시킵니다. 위스키는 위스키 만드는 지역과 위스키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재료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구분지어집니다. 위스키 지역은 대표적으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원재료는 보리, 호밀, 옥수수와 같은 곡물을 사용합니다.
1.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위스키 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규정과 품질기준이 엄격하게 제정 되어있습니다. 반드시 스코틀랜드에서 제조 되어야하며 최소한 3년이상, 적어도 700ml 용량의 오크통에서 숙성되어야 합니다. 병입 시 알코올 함량은 최소 40% 이상이며 이는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알코올 함량이라고 합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색소와 첨가물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위스키 색깔은 오로지 숙성기간 동안 오크통에서 얻어진 것 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싱글몰트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분류 되어집니다.
1)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 100%를 사용하여 하나의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이름은 각각의 증류소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맥켈란, 글렌피딕, 탈리스커 등이 있습니다.
2)블랜디드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는 여러가지 싱글몰트 위스키를 섞어서 만드는데 혼합과정에서 다양한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일관된 맛과 향을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로 가격도 합리적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블랜디드 위스키에 17년, 21년 같은 숫자는 원액 중 가장 숙성도가 가장 낮은 제품이 17년, 21년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보다 숙성도가 높은 원액이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블랜디드 위스키로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이 있습니다.
2. 버번 위스키
버번 위스키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버번 위스키는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는 보리, 호밀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하여 제조하여 그레인 위스키로도 분류됩니다. 버번 위스키는 내부를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이용하여 숙성시켜 오크통의 특유의 향과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번 위스키도 스카치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규정이 있는데 우선 미국에서 제작되어야하며 반드시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를 증류에 사용해야하며,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해야 하며 숙성은 최소 2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입 시 알코올 도수는 40도를 넘어야 하며 조미료와 색소는 일절 넣지 않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버번위스키로는 메이커스 마크, 버팔로 트레이스, 잭 다니엘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위스키로 제임슨이 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산토리 위스키가 있습니다. 국내에도 골든블루라는 위스키가 있는데 원액 전부 수입하고 있으며 도수가 40도 미만으로 도수가 낮은 위스키입니다. 전 세계에 다양한 위스키 있는데 초보자 분들은 지금까지 알려드린 위스키로 시작하셔서 점차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